교육대학·박물관·동물병원 참여

제주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대학은 오는 27일부터 8월2일까지 초등학교 3~5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 창의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8월3일에는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학연 교육프로그램인 '스마트앱 프로그래밍'을 진행한다.
 
박물관은 이달 28~29일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치 놀아보게', '박물관 학예사 직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는 8월5~22일 삼성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한자 및 중국어 교육활동을 벌인다.
 
동물병원은 다음달 3회에 걸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의사가 말하는 강아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의사가 되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수의사의 업무를 비롯해 반려동물 기르는 방법, 강아지 해부구조, 강아지 행동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제주대 관계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체험 학습 위주로 짜여져 참여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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