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 장하나 단독 선두

▲ 1라운드 단독 선두 장하나 (AP=연합뉴스DB)
태극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11승을 향해 순항했다. 

장하나(23·비씨카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진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태극낭자들은 시즌 11승 합작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선수들은 앞선 2006년과 2009년에 한국 선수 최다승 타이 기록(11승)을 작성했다.

시즌 2승의 김세영(22·미래에셋)은 3언더파 68타로 신지은(23·한화), 백규정(20·CJ오쇼핑), 이미림(25·NH투자증권)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는 이븐파 71타로 김효주(20·롯데) 등과 공동 4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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