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고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안산고는 18일 강창학 B구장에서 펼쳐진 제23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 1차전에서 제주의 대기고를 맞아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3학년 미드필더 김태훈(3번)이 전반전 12분만에 골문 오른쪽에서 반대편 구석으로 낮게 찬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취골에 성공했다.

이어 6분 후인 전반 18분 안산고 전영호(10번)가 상대 골문 정면에서 드리블로 수비들을 제치고 여유있게 슈팅, 2-0으로 달아났다.

대기고는 잇따라 공격을 시도하며 전반 33분 김승현(14번)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뒤집기에는 실패, 2-1로 안산고가 첫승을 거뒀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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