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가 백록기 축구대회 U-17 대회에서 예선전 첫 승을 노렸지만 패했다.
 
제주제일고는 19일 강창학B구장에서 열린 제23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U-17대회 예선전에서 경신고에 1-3으로 졌다.
 
전반 5분 경신고 천시우가 문전 혼전중 왼쪽서 반대편 구석으로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섰다. 
 
제주일고는 전반전 초반 경신고 공세에 고전을 했고, 추가실점을 막기 위해 수비에 주력하다 중후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후반전 들며 제주제일고는 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후반 26분 제주제일고 김대현이 크로스 올린 공을 김태양이 슛,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28분 제주제일고 수비가 경신고의 공격을 막다가 패널티킥을 허용했고, 박륜상이 성공하며 경신고가 다시 2-1로 앞섰다.
 
제주제일고는 다시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에 불을 붙였지만 후반 32분 경신고 양준호에 중거리서 드롭슛을 허용하며 추가실점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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