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등학교가 전·후반 한 골씩 넣으며 광명공업고등학교를 2대 0으로 눌렀다.
군산제일고는 19일 서귀포시 걸매A구장에서 열린 제23회 백록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U-17대회 예선전 광명공고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이날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골 결정력에서 승패가 갈렸다.
군산제일고는 전반 18분 코너킥 기회에서 김예찬 선수가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1대 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양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후반 32분 군산제일고 최건주 선수가 추가골을 선공시키며 2대 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광명공고도 군산제일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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