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 19분 동점골을 넣고 있는 서귀포고 성종호 선수.
서포고등학교가 16강에 일찌감치 안착했다.

서귀포고는 20일 강창학B구장에서 열린 제23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 2차전에서 경기 광동고를 맞아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광동고는 전반 10분 임동현이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지만 15분만에 터진 홍용성의 골로 서귀포고와 동점이 됐다.

전반전을 1대 1 동점으로 마친 서귀포고는 후반 7분 유남재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9분 성종호의 골로 다시 동점을 이뤘고, 이어 후반 28분 신재호의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서귀포고는 2승(승점 6점)으로 조1위를 확정, 16강전에 진출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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