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은 9월11일까지 결혼이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시농협 광양지점 5층 제주다문화가정센터에서 다문화여성대학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결혼 이민여성의 농촌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생활 및 문화교육 등을 진행,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매주 월·금요일마다 3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한국어교육 30시간과 문화 및 이해체험 15시간 등 총 45시간 과정으로 꾸려진다.

제주시농협은 다문화여성대학 운영뿐만 아니라 매년 다문화가정 4가정을 선정해 모국방문항공권 지원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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