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수매지침 시달예정-수매가격 관건
농림부가 정부수매 물량과 시기, 가격,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시달하면 곧바로 수매가 이뤄진다. 정부수매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의 협조를 얻어 시행된다.
제주도는 농림부 건의를 통해 시장 격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급적 빨리 수매에 나서는 한편 8,9번과를 우선 수매해주도록 요청했다. 수매가격은 kg당 160∼190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수매 가격을 너무 높게 잡을 경우 농가희망 물량이 폭주해 일대 혼란이 빚어질수 있고, 거꾸로 kg당 80원(농가수취가격)인 가공용 수매는 크게 위축되는데다 농안자금 투입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농림부 결정이 주목된다.
특히 농림부와 제주도는 일시에 많은 물량을 수매하면 가공용으로 처리하는데도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묘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수매된 감귤을 가공위주로 처리하되 수요처가 있으면 무상기증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sjkim@jemin.com
스릴넘치는 카지노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대박찬스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