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22~24일 열려
점역교정·전자출판 등 34개 직종 실시

도내 장애인들의 '고용 촉진'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2015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주관으로 22~24일 제주도 일대에서 개최됐다.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500여명의 장애인들이 점역교정, 전자출판, 양복·양장·한복제작, 제과제빵 등 모두 34개 직종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 하루 동안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한국폴리텍I대학 제주캠퍼스에서 경기가 실시되며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기능 장애인들과 관련 사업체와의 연계가 이뤄져 장애인 고용이 보다 촉진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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