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고가 제23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U-17 12강에서 중경고을 누루고 8강에 올랐다.

6조2위로 본선에 오른 광동고는 23일 걸매B구장에서 열린 U-17 중경고(5조2위)와의 2차 예선에서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양팀을 전반내내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중앙싸움을 벌였지만 결정적인 골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득점을 내지 못했다.

이후 후반 2분 광동고 동료의 페널티킥을 찼지만 골키퍼가 쳐냈고, 흘러나온 볼을 이재원이 다시 차 넣어 골 광동고 1대 0으로 앞섰다.

후반 19분 중경고 오른쪽 돌파 후 크로스 이승호 선수 오른발 슛 골 1대 1 동점 상황이 됐다.

양팀을 이후 공방을 펼치다가 후반 37분 광동고 중거리 슈팅 골대 맞고 나온 볼을 김상우가 차 넣어 골 광동고가 2대 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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