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권익복지대회'
23일 제주시민회관서 열려…명랑 운동회 등 호응

도내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제주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협회장 김정현) 주최·주관의 '2015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7회 권익복지대회'가 23일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도내 지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이날 기념식은 지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교류 등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오후 행사로 실시된 '명랑 운동회'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게임, 댄스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돼 자리한 지적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웃음꽃을 피우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적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와 정신·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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