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U-17에서 이천제일고가 4강에 선착했다.

이천제일고는 24일 걸매B구장에서 열린 용호고와의 U-14대회 8강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본대회 4강에 오른 용호고는 백록기 대회 처음으로 U-17대회와 함께 동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이번 패배로 무산됐다.

이천제일고와 용호고는 전반전 내내 주도권 싸움을 벌이며 선취득점에 나섰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후반전 들어 이천제일고가 경기주도권을 잡으면서 공격에 고삐를 조였고, 후반 15분 이천제일고 오른쪽 연결 후 길게 크로스 권순혁 선수 헤딩슛으로 1대 0으로 앞섰다. 이후 후반 26분 용호고 손민서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조주용이 침착하게 차넣으면서 2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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