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인 부담 조직력으로 백록기 U-17 정상에 오르겠다”

제23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U-17 결승에 오른 전남 순천고등학교 이영상 감독은 체력이 떨어졌지만 조직력을 살려 우승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영상 감독은 “백록기 U-17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뛴 끝에 여기까지 왔다”며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해 백록기 U-17 정상등극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비진을 강화해 광동고의 공격력을 차단하고 폭넓은 경기장 운영을 통해 골문을 열겠다”며 “서로 힘든 경기를 해 온 만큼 결승전은 기술보다 체력과 조직력이 팀 승리를 좌우할 것으로 보여 조직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이 많이 떨어져 고민이 많다”며 “경기를 안 뛰었던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등 모든 선수를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