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힐링캠프'가 4주년을 맞아 개편한 이후 첫 방송에서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80분간 방송된 '힐링캠프 500인' 시청률은 전국 4.3%, 수도권 4.1%로 집계됐다.  
 
지난주 방송된 193회와 같은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 MC 중 유일하게 잔류한 방송인 김제동이 일반인들과 함께 500인의 MC 군단을 꾸려 배우 황정민을 맞았다.  
 
500인 MC 군단을 혼자 상대해야 하는 특별 출연자의 어색함이 방송으로도 전해졌다거나, 프로그램이 김제동이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진행하는 토크쇼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초반에는 분위기가 어색했으나 시청자들과 황정민이 주고받는 이야기에 갈수록 몰입했다는 반론도 있었다.  
 
경쟁작인 KBS 2TV '안녕하세요'는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밤 10시대 드라마 경쟁에서는 MBC TV 팩션사극 '화정'이 10.3%, SBS TV '상류사회'가 9.7%, KBS 2TV '너를 기억해'가 4.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영된 KBS 1TV '가요무대'가 14%로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