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6.3도 기록…당분간 30도 넘는 무더위 지속

제주지방기상청이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특히 제주북부 지역은 일주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29일 오전 10시 34.4도에 이어 오후 1시 36.3도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최고 기온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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