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일부터 시내?외버스 환승방식이 '하차 후 30분 이내'로 바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행 환승가능시간은 시내버스와 시외버스가 서로 달라 이용객들에게 혼선을 초래했다.

 

시내버스는 '승차후 1시간 이내'인 반면 시외버스는 '승차후 1시간 이내'나 '하차태그 후 30분 이내'로 서로 달라 불편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도의 분석 결과 지금까지는 승차기준 환승적용으로 장거리 이용 도민들이 환승혜택을 받지 못했다.

 

또 다른 대부분의 시?도가 하차태그 중심으로 환승방식을 적용하는 반면 제주는승차시간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들의 개선 요구도 잇따랐다.

 

도는 이에따라 8월1일부터는 시내나 시외버스 구분 없이 '하차 후 30분 이내'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다만 환승혜택을 받기 위해 시내버스 이용객은 하차문 오른쪽 하차단말기에서 태그를 하고, 시외버스는 승차단말기에서 하차태그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