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1일 오창호 종합민원실장이 4급(서기관)으로 승진하고, 안전자치행정국장에 현창행 서기관을 임명하는 등 249명에 대한 201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6급 이하 80명, 5급 7명, 4급 1명 등 88명이 승진했고 161명이 전보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에서 메르스 대책본부운영을 통해 위기극복 및 청정 서귀포시를 지켜낸 점을 높이 평가해 보건직 1명, 간호직 2명의 6급 승진 인사 대우로 사기진작에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소수직렬인 사회복지, 세무, 전산, 토목 분야에 각 1명씩 6급 승진을 배정했고, 격무 부서인 복지·교통·환경·위생부서(5명), 읍·면·동(4명) 직원에 대한 7급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특히 시는 이번 인사는 최소한의 전보발령을 통해 조직 안정화에 역점을 뒀고, 최대 현안인 1차 산업 분야 및 쓰레기 교통 등 3대 혁신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 실무인력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안전자치행정국 등 본청 행정지원 인력을 감축하고 현업부서 인력 및 일선 동사무소를 최대한 보강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뒀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지관리담당과 건축관리담당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하반기 인사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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