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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캠프·세월호 벌써 잊었나…연안사고·사망 50% 늘어안전처 분석 결과…"사고 집중 시간대 안전인력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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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일) 10:34:17 | 승인 2015-08-02 (일) 10:35:50
올해 상반기 연근해 인명사고와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2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연안사고 363건이 발생, 68명이 목숨을 잃었다.
 
작년 같은 기간 연안사고 247건이 발생해 46명이 숨진 것과 비교하면 각각 46%와 47% 늘었다.  
 
 
연안사고는 선박사고를 제외하고 연근해와 해안에서 발생하는 인명 사고를 두루 포함한다.
 
연안사고 사망자가 나온 해역은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관할이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해해경안전본부 18명, 중부해경안전본부(보령해경안전서 이북) 11명, 제주해경안전본부 9명 순이다.  
 
동해해경안전본부 해역에서는 연안사고가 36건에서 62건으로 늘었지만 사망자는 8명에서 4명으로 감소했다.  
 
사망원인은 선박에서 바다로 빠진 '익수'가 28명, 방파제 등 육상에서 해상으로 떨어져 숨진 '추락'이 21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은 익수(130건), 추락(85건), 고립(84건), 표류(21건) 순이었다.
 
연안사고는 수상 레포츠와 체험활동이 많은 주말에 집중됐다.
 
상반기 연안사고의 62%가 금∼일요일에 발생했고, 사망자 59%도 주말 사흘 동안에 나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연안사고의 26%가 토요일에 발생했다.
 
정부는 2013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을 1년 전부터 시행했고, 작년 4월 세월호 참사가 난 후에는 안전처를 신설하고 해양안전을 강조했지만, 올해 상반기만 놓고 보면 연안사고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때이른 무더위 등으로 연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고 해양레저인구도 늘어 연안사고도 덩달아 늘어났다고 안전처는 분석했다.  
 
그러나 연안순찰대를 편성하지 않는 등 평소 연안사고 예방 인력·예산을 충분히 투입하지 못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안전처 해경안전본부는 "행락객이 많은 주말에 사고가 집중되므로 사고 집중 시간대에 충분한 안전관리 인원을 확보하고, 안전 시설물 보강을 위해 자치단체의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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