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머리지구에 하멜표류지 역사성 재현 사업이 이뤄져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멜 표류지 역사성 재현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돼 관광자원화 된다.

남제주군은 22일 하멜표류지에 대한 역사성을 재현하는 사업비로 내년 예산에 5억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5억원은 국비 2억5000만원과 도비와 군비 각각 1억2500만원씩이 포함된 것으로 하멜 표류지 역사성 재현을 위한 하멜 동상과 상선을 건립해 낼 계획이다.

이를위해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에 들어가 7월중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사업지구는 하멜이 표류했던 안덕면 산방산 인근인 용머리지구를 예정지로 잡고 있다.

남군은 용머리지구에 하멜동상과 상선이 세워지면 이곳을 찾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군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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