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풍랑주의보 발효로 통제

제주와 장흥을 오가는 여객선이 풍랑주의보로 운항에 나서지 못하면서 수백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선사인 ㈜제이에이치페리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50분 제주에서 출발해 장흥으로 운항할 예정이던 오렌지1호가 이날 오후 4시 제주도 동·남·서부앞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인해 결항됐다.
 
이에 따라 오렌지1호를 통해 장흥으로 가려던 승객 518명 및 차량 58대가 3시간가량 발이 묶였다.
 
선사는 이날 오후 10시께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의 허가에 따라 운항을 재개, 승객 400여명을 장흥으로 수송했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요청에 따라 환불 조치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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