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23일 오후 2시부터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창립 50돌을 맞은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대 체육진흥센터(소장 임상용) 체육과학연구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 세미나에는 도내·외 대학의 체육 전공교수들과 체육 실무를 맡고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 제주 체육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21세기 제주도 체육의 발전방향’을 대주제로 내건 이 세미나는 1부 주제발표 및 토론, 2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구철 교수(탐라대)의 ‘제주관광의 주력산업으로서 스포츠 산업의 역할과 방향’, 이창준 도체육회 사무처장서리의 ‘2002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방안’, 이강헌 교수(창원대)의 ‘지방체육의 발전방향과 정책과제’등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오만원 교수(제주대)와 양광호 도스포스산업육성기획단장, 윤재백 교수(제주관광대), 윤상택 교수(제주산업정보대), 고인섭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장, 송성흠 서귀포시체육회 사무국장, 오성환 도야구협회장, 김영훈 도체육회 부회장, 이동건 도체육회 이사, 최태희 교수(제주교대), 신석종 도체육회 관리부장이 참여하게 되며, 주제별 토론이 끝난 후 2부에서는 양명환 교수(제주대)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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