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 30도 내외...일교차 주의

제주지역은 광복절 연휴기간(14~16일) 대체로 맑다가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비가 내리겠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임시공휴일인 14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오는 15일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제주 31도, 서귀포 32도 등 30~32도, 15일은 제주 30도, 서귀포 31도 등 30~31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오는 16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4일)과 모레(15일) 낮기온은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8~9도 정도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일 제주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지만 지난 12일부터 13일 사이 다시 기온이 올라가면서 25.2도를 기록, 밤사이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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