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국체전이 제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도내 학교체육순회코치 예산이 올해보다 42.3% 증액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3일 내년도 예산안에 올해 3억2250만원보다 1억3650만원이 증액된 4억5900만원의 학교체육 순회코치예산을 계상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순회코치 지원기간이 올해 10개월에서 12개월로 2개월, 인원은 43명에서 51명으로 8명이 각각 늘었다.

학교별 순회코치 증가내역을 보면 초등 3명, 중학교 4명, 고등학교 1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체전에서 제주선수단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예산을 증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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