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2001년 공유재산관리계획 4차 변경안 및 2002년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따른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시가 이날 심의회에 제출한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 4차 변경안은 월드컵연습경기장 부지 기부채납과 시 국민체육센터 및 서부도서관 신축 및 부지매입, 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른 주식출자 등이다.

또한 내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보면 천지연걸매생태공원 조성과 서귀포오일시장 부지매입 등 총 27필지 4만5981㎡를 매입하는 방안과 옛 서귀여중과 오일장 부지 등 9필지 7394㎡의 공유지를 매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중문해수욕장 복합관광화장실 신축과 중앙동 노인회관 증축계획도 포함돼 있다.

한편 시공유재산심의회는 이날 시가 제출한 계획에 대해 심의를 벌여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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