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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혁신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 가시적 효과 기대된다도교육청 교사 운영위 학부모 평가간담회 학생 학습분위기 개선 공동의견
교사간 업무편중 문제, 안전대처 부족, 교사 수업평가 미비 등 개선점도
김용현 기자
입력 2015-08-21 (금) 15:18:25 | 승인 2015-08-21 (금) 15:28:30

제주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제주형 혁신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가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서는 보완돼야 할 사항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별관 4층 제3회의실에서 제주형 혁신학교 '다혼디배움학교 1학기 결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1학기부터 도입한 현재 5개 초·중학교(애월초, 수산초, 종달초, 납읍초, 무릉초·중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5개 학교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장, 평교사, 도 교육청 담당부서 관계자 등 모두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들은 디혼디 배움학교가 도입되면서 학생의 교육분위기가 좋아지고, 학교수업을 좋아하는 계기가되고 있다고 공동적으로 밝혔다.

이승택 무릉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은 "현장 체험 교육 등이 많아 아이들이 이전보다 확실히 밝아지고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주지현 애월초 학부모회장도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스스로 결정하고, 공부도 자발적으로 하다보니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찬경 무릉초 교사는 "이전 학교에서는 업무처리에 바빠 아이들과 생활할 시간이 없었지만 이제는 업무부담 없이 교사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학교계획을 만들고,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윤 납읍초 교사는 “'다모임'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율권을 주고 있다그 속에서 아이들이 더 즐겁게 배우고 있으며, 선생님들도 더욱 즐겁게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혼디 배움학교를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업무부담을 주지 않는 대신 다른 교사들이 고스란히 부담을 떠안게 되면서 업무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배움학교의 경우 야외학습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학생지도와 안전을 담당하는 교사는 한두명에 불과하고, 실제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능력도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다혼디 배움학교를 맡고 있는 교사들이 능력과 열정이 천차만별이지만 학업성과나 교육품질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도 없어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이석문 교육감은 "여러 의견들을 잘 수렴해 2학기에는 모든 학교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충실히 지원하겠다며 "다움디 배움학교가 지역 통합의 중심이 되고, 문화를 바꾸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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