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중국인 관광객 조기 회복을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제주 K-뷰티 체험단' 팸투어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전역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지역별 유통 관계자들로 구성된 '제주 K-뷰티 체험단'은 제주산 천연원료로 만든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를 방문했다.체험단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화장품 세미나·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하고 화장품업체인 'UCL' 제조공장에 방문했다. 
 
또 K-뷰티 브랜드 매장이 모여있는 제주 연동 바오젠 거리와 제주신라면세점, 생물융합센터 등을 찾아 제주 화장품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제주신라면세점은 2013년 제주향토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식품, 민예품 등 총 17개 브랜드 제품을 제주특산품 전용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회복기에 접어든 제주 관광시장이 이번 '제주 K-뷰티 체험단' 방문을 계기로 더욱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산 제품의 판로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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