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의귀작목회가 도내에서는 드물게 감귤 소포장으로 판촉 활동을 시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남원읍과 제주감귤농협 남원지소등에 따르면 의귀작목회(반장 양철수)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도봉구 창동 물류센터에서 감귤판촉활동을 실시한다.

 작목회는 감귤판촉전에서 5㎏으로 포장된 노지감귤 800상자를 선보인다.또 10㎏포장은 1500상자,15㎏포장은 1100상자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감귤 소포장의 판매시도는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이동편의등을 위해 작은 규격을 선호한다는 점에 맞춰졌다는 것이 주위의 분석이다.

 작목회는 또 올해산 감귤처리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매월 1회씩 창동물류센터에서 감귤판촉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남원읍 관계자는 “지난 96년도에 구성된 의귀작목회는 지난 98년 10㎏칼라 박스로 감귤을 포장,판매를 실시했고 그물망을 이용한 판매활동도 벌이는등 감귤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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