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메라클럽 제56회 전시회를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포토갤러리 자연사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마을이다. 만추의 정감이 물씬한 이 계절에, 아름답고 정겨운 고향마을로 초대한다. 회원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담아낸 45점이 선을 뵌다.
서재철씨는 ‘잊혀져가는 중산간’을 렌즈에 담았으며, 김기삼씨는 ‘감태줍는 아낙네’를, 부현일씨는 ‘소외된 풍경’등을 출품했다.
또 고영일·신상범·오상철·이경서·현을생·이창원·김기삼·지남준·강지현 등도 잊혀져가는 고향의 정취, 부모님의 따뜻한 정을 담아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이다.
문의=743-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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