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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추석 땐 힘들고 10월 중순 가능한적, 상봉 대상자 선정…고령자·직계가족 우선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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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금) 16:30:26 | 승인 2015-08-28 (금) 16:32:47 | 최종수정 2015-08-28 (금) 16:30:39
   
 
  ▲ 한적, 상봉 대상자 선정…고령자·직계가족 우선 원칙  
 

정부가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함에 따라 상봉 날짜와 절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봉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적십자사(한적)는 28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추석 전후 상봉은 실무적으로 어렵고 10월 중순이 돼야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적 관계자는 "통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실제 상봉 성사까지 한 달 정도 걸리는 점에 비춰볼 때 이산가족들이 실제로 상봉할 수 있는 시기는 10월 중순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구체적인 상봉 시기는 실무접촉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는 상봉 날짜와 인원, 방법 등을 논의한다.
 
한적은 상봉 일정 등이 합의되면 인선위원회를 구성, 상봉 대상자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 
 
인선위는 외부인사를 포함해 모두 7명으로 이뤄진다.
 
한적 인선위는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중 생존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컴퓨터 추첨을 통해 먼저 상봉 인원의 5배수를 뽑는다. 
 
선정은 고령자와 직계가족 우선 원칙을 기본으로 하되 연령대별로 구체적인 비율을 정한다. 
 
 
여기서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 등 확인을 거쳐 상봉 후보자를 2배수로 압축, 북측과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한다. 
 
남북이 생사확인 결과를 주고받으면 생존자 중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 명단을 맞바꾼다. 
 
선정된 남측 이산가족들은 상봉 하루 전날 강원도 속초 숙소에 집결해 통일부 주관 방북교육을 받고 이튿날 금강산 등 만남 장소로 가게 된다.
 
이전의 상봉 사례들을 보면 상봉 행사는 총 6일간 2박3일씩 1, 2차로 나뉘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상봉 첫날에는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하게 되며 이튿날에는 개별상봉, 공동중식, 야외상봉, 개별석식, 마지막 날에는 개별조식, 작별상봉, 개별중식을 한 후 오후에 돌아오게 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2000년 8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상봉 장소를 보면 1∼3차 상봉 행사는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열렸고, 4∼19차는 금강산에서 열렸다. 
 
상봉 가족은 남측이 1천956명, 북측이 1천978명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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