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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온도차 '가산금리' 때문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마진 비율 계속 확대
제주 등 지방은행 2년 새 17%포인트 늘어
고 미 기자
입력 2015-08-30 (일) 17:51:23 | 승인 2015-08-30 (일) 17:51:46
경기 진작과 서민 금융 지원 확대 등을 앞세운 기준금리 인하가 정작 서민 가계에는 빚이 늘어난 것 외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들이 지난 2년간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를 우려해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 비중을 크게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의 주택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평균금리는 2.98%다. 이 가운데 은행 기준금리는 1.85%, 가산금리는 1.13%로 가산금리 비중이 전체 대출 평균금리의 38%를 차지한다. 이는 2년 전인 2013년 7월과 비교하면 가산금리 비중이 14.2%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 2년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포인트(2.75%→1.5%) 떨어지고, 주택대출 금리를 매길 때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43개월째 하락한 것을 감안할 때 은행들이 마진(가산금리) 관리를 통해 일정 수준의 이윤을 유지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 중에선 제주은행을 포함 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 등 지방은행의 가산금리 비중이 2년 사이에 17%포인트가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 등 5대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비중은 15.6%포인트, 씨티·SC 등 외국계은행의 비중도 14.6%포인트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농협 등 특수은행은 상승률도 7.9%포인트나 됐다. 고 미 기자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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