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삼씨「다이버, 제주 바다를 걷다」 출간

서귀포 바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람들이 일상을 담은 「우리 어멍 또돗한 품, 서귀포 바다」를 출간한 강영삼씨가  「다이버, 제주 바다를 걷다」를 펴냈다.

저자는 어머니 품 속 같은 서귀포 바다를 유영하며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곳곳에 어려 있는 지난날의 추억을 책에 담아냈다.

특히 잠수일지를 기록한 '잠수일지 기록란'과  바다 속에서 느낀 점을 정리한 '추억 만들기'를 통해 보다 생생한 바다체험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나를 보듬어주고 사랑해준 서귀포 바다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으로 이 책을 바치고 싶다"며 "앞으로 훌륭한 누군가가 제주 바다의 환경과 미래까지 아우르는 책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지성사·3만5000원.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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