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장 이용완)은 지난달 26~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외시장 벤치마킹 조사단으로 4명의 GTEP요원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대 GTEP은 지난달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던 '제4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부상으로 이번 해외시장 벤치마킹 조사단 파견 기회를 얻게 됐다.

조사단은 롯데마트와 포스코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들을 방문해 한국기업들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전시회 견학, 특강, '인도네시아 진출 전략수립' 발표 등의 활동을 펼치며 인도네시아 시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에 참가했던 GTEP 9기 오유진씨(행정학과 4)는 "이번 조사에서 실제 현지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을 방문하면서 새로운 해외시장진출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철저한 시장이해를 바탕으로 한 현지화와 차별화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유념해 앞으로 협력업체의 해외 수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일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