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보도, 2200만 파운드 추정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손흥민(23)이 여름이적시장 이적료 순위 '탑10'에 포함됐다. 


2일(한국시간) AFP통신이 영국 언론이 추정한 이적료를 토대로 이적료 순위 탑10을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가 2200만 파운드(약 402억원)로 전체 9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새둥지를 틀었으며 이번 이적료는 구단 역사상 최고 액수다. 

AFP통신은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파트너로 한국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을 선택했다"며 "23세인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87경기에 나서 23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적료 1위는 5800만 파운드(한화 1045억 원)의 이적료를 받아 맨체스터 시티로 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차지했다. 또 2위는 함께 맨시티 라힘 스털링(4400만 파운드),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소니 마샬(3600만 파운드)이 각각 자리했다.   김대생 기자

 ◇ 2015년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톱10' 

순위 이름 전소속팀 현소속팀 이적료
1 케빈 더 브라위너 볼프스부르크 맨시티 5천800만 파운드
2 라힘 스털링 리버풀 맨시티 4천400만 파운드
3 앤소니 마샬 AS모나코 맨유 3천600만 파운드
4 크리스티안 벤테케 애스턴 빌라 리버풀 3천250만 파운드
5 니콜라스 오타멘디 발렌시아 맨시티 3천200만 파운드
6 호베르투 피르미누 호펜하임 리버풀 2천900만 파운드
7 멤피스 데파이 에인트호번 맨유 2천500만 파운드
8 모건 슈나이덜린 사우샘프턴 맨유 2천500만 파운드
9 손흥민 레버쿠젠 토트넘 2천200만 파운드
10 페드로 로드리게스 바르셀로나 첼시 2천12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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