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북동부·산간 비…낮최고 기온 당분간 25~27도 전망

제주지역에 비날씨가 잦아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부터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제주 북동부와 산간에는 아침 한때 비가 내리고, 그밖의 지역도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당분간 낮최고기온이 제주 25도, 서귀포 27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밤기온은 20~21도로 더욱 쌀쌀해 환절기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8일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6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으며, 7일 낮부터 제주도동부앞바다 등으로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까지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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