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協 홍보대사 맡아 맹활약 다짐

4인조 걸그룹 포켓걸스가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책을 보내는 사업에 힘을 보탠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무실에서 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대표 정재훈) 소속의 포켓걸스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손 이사장과 정 대표, 포켓걸스 멤버 연지·소윤·주아 등이 참석했다.
 
포켓걸스가 홍보대사로 나서게 된 데는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의 주선과 권유가 한몫했다. 신 구청장은 협의회의 책 나눔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재외동포와 군부대 장병에게 양질의 도서를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손 이사장은 "포켓걸스는 현재 군부대 및 해외에서 인기를 얻는 '라이징 케이팝 스타'"라면서 "재외동포와 군부대에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을 하는 우리 단체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연지·소윤·주아는 "우리글로 된 책을 통해 한글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재외동포와 군 장병에게 전달하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단체를 대표해 홍보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연예계 활동과 함께 홍보대사의 역할도 충실하게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포켓걸스는 올해 '빵빵'이라는 신곡을 내고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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