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보다 2%p가량 오른 19.3% 기록

"무릎 꿇어"
 
도망갔던 '영애님'이 병원으로 돌아와 복수에 나서자 시청률도 돌아왔다.
 
1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방송된 SBS TV 수목드라마 '용팔이' 11회는 전국 19.3%, 수도권 2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보다 2%p 가량 른 수치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거침없이 방송 6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4%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라섰던 '용팔이'는 7회 19.2%, 8회 20.5%로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다 '용팔이' 김태현(주원 분)과 '잠자는 공주' 한여진(김태희)의 로맨스가 펼쳐진 지난주 9∼10회에서는 17.0%, 17.4%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날 방송된 11회에서는 모종의 계획을 세우고 병원으로 돌아온 한여진이 본격적인 복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초반 주로 침대에 누워있거나 보호받는 모습이었던 여진은 태현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다잡는다. 
 
여진은 또 아버지의 유언을 통해 죽은 연인 또한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을 제거하려 했던 오빠 한도준(조현재)에게 매수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배신감을 느끼고, 도준(조현재)의 수족인 비서실장과 1대1로 마주한 자리에서 자신을 비웃는 그에게 "무릎 꿇어"라고 말하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밤을 걷는 선비'는 6.2%, KBS 2TV '어셈블리'는 5.7%의 시청률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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