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이동복지위원협의체 '동네잡' 개최
취업 확정 장애인 5명, 취업연계도 16명

▲ 장애인취업박람회 '동네잡(JOB)' 행사.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린 이후 실제 장애인 취업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도2동복지위원협의체(위원장 김선영)는 지난 7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취업박람회 '동네잡(JOB)'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구인업체 13곳이 참여해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150여명과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재 5명이 취업을 확정했고, 16명도 취업연계로 향후 수습기간과 실무기간을 거쳐 취업할 예정이다.

생산 직종업체 면접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뇌병변과 언어장애로 중복장애를 갖고 있지만 업체로부터 전산을 활용한 재택근무를 제안받았다"며 "능력을 인정해주는 업체가 있다는게 행복하고 기쁘다"고 취업소감을 밝혔다.

이도2동복지위원협의체 관계자는 "구인업체들도 이번 행사 만족하며, 구인·구직행사가 정례화됐으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취업박람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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