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 융·복합 관광 특성화 대학 도약
4년제 신설학과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운영

▲ 김성규 총장

제주관광대학교가(총장 김성규) 도내 유일의 융·복합 관광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제주관광대는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단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학사 학위과정(4년제)을 함께 운영하는 '2+4대학' 개편 승인, 대학구조개혁평가 상위그룹 포함 등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인가받은 리조트카지노경영학과, 국제비즈니스학과, 국제의료중국어통역학과 등 3개 4년제 학과는 국내 최초로 산업체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두고 운영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교육부에서 시행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125억원을 지원받아 정규강의와는 별도로 외국어 특별반(영어·일어·중국어), 자격증 취득반, 해외인턴십, 학생 진로지도 및 이력관리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규 총장은 "학령인구감소로 고등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이에 걸맞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명품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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