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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딸' 첫 메이저 왕관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 16언더파로 정상 등극
4R 8언더 몰아쳐…18세 4개월 20일로 최연소 우승자 기록
김용현 기자
입력 2015-09-14 (월) 08:49:53 | 승인 2015-09-14 (월) 08:49:53 | 최종수정 2015-09-14 (월) 20:21:10

제주출신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8, 고보경)가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리디아 고는 13(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71·6453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마지막날인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보이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10언더파 274타로 2위에 오른 렉시 톰프슨(미국)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리디아 고는 19974월생으로 184개월 20일이란 나이에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연소로 정상에 올랐다. 종전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인 2007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모건 프레슬(미국)1810개월 9일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487500달러를 받음 리디아 고는 올해 4승과 함께 총상금 219만달러를 받았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과 함께 2년 연속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세계랭킹 2위인 리디아 고는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와의 격차도 좁혔다.

리디아 고는 3라운드까지 공동 3위 였지만 4라운드에서 7번홀(5)까지 선두인 톰프슨에게 3타 차로 뒤졌다. 하지만 8번홀(3)에서 톰프슨이 한타를 잃으며 주춤한 사이 리디아고는 9번과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선두로 올라셨고, 12번 홀(4)에서도 버디로 한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14번 홀(3)에서는 톰프슨의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멀리 나가 러프로 향하는 등 이 홀에서 2타를 잃으며 둘의 격차는 3타 차로 벌어졌고, 리디아 고는 이어진 15번 홀(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4타차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이미향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흔들리며 3타를 잃어 7언더파 277타로 이일희(27·볼빅)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박인비(27·KB금융그룹)5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지은희(28·한화), 양희영(26)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의 국적은 뉴질랜드이지만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출신으로 한국과 한국계 선수가 최근 메이저 대회 4개를 연달아 우승하게 됐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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