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선정한 하반기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에 도내 중소기업인 2명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3일 도내 기업인인 문태민 서문기업 대표(64)와 김인순 정우흄관㈜ 대표(59)를 포함한 신지식인 25명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문태민 서문기업 대표는 1974년 건축자재인 인터록킹 벽돌을 주문생산하는 서문기업을 설립해 어려운 지역의 경영여건속에서도 탄탄한 기업체로 키웠다.

문 대표는 지난 1995년 콘크리트진동제품KS협의장을 맡아 지역내 콘크리트벽돌 불록제품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김인순 정우흄관㈜ 대표는 지난 1998년 부도난 업체를 인수한 후 생산과정 혁신 등을 통해 도내 대표적 하수관로 제조업체로 키워냈다.

특히 제품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물이 새지않는 전용오수관과 수로관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적인 기업체로 성장시킨 공로로 신지식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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