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대 문화교류관 시청각실서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최현)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제주대 문화교류관 시청각실에서 '한인 디아스포라: 소수자 속의 소수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본 속의 재일한인, 그리고 작은 제주(고광명,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멕시코 한인사회와 디아스포라(염미경, 제주대 사회교육과) △독일한인 이주사의 역사적 특징들(이유재, 튀빙겐대 한국학과) △독일의 시민권제도의 변화와 독일한인: 198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안종철, 〃) △재독한국여성모임의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한운석, 〃)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권상철 제주대 사회교육과 교수 등 5명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독일 튀빙겐대학교 위르겐 레온하르트 인문대학장이 참석한다. 제주대와 튀빙겐대는 지난 1994년 9월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유대 튀빙겐대 한국학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양 대학간 학생·교원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원고는 오는 12월 재일제주인센터 연구총서로 발간된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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