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제주지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제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낮최고기온은 제주 24도, 서귀포 27도 등 24도에서 27도로 예상된다.

1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낮최고기온도 24~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일요일인 20일에는 25~26도로 구름이 조금 낀 날씨를 보이는 등 이날까지 야외활동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제20호 태풍 크로반도 일본 동쪽 해상으로 방향을 틀면서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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