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현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해동검도대회에서 시범단이 진검으로 볏짚을 베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부현일 기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제3회 해동검도대회가 25일 오현고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대한해동검도 제주협회(총관장 이길용)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도내 15개 도장에서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 검법과 격검·촛불끄기·대나무베기 등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초등부 검법에서는 김성하(한림도장)이 우승, 사무랑 칭호를 받았고, 중·고등부 사무랑에는 박지훈(화북도장)이 뽑혔다. 또 격검에서는 초등부 백기원·문유정(제주본관), 중·고·일반부 문성환·김효선·이민우(화북도장)가 각각 사무랑으로 뽑혔고 촛불끄기 종목에서는 양재웅(탐라도장)이 사무랑 칭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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