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시장 “도민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서귀포시가 2017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17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도시에 선정됐다.

 
FIFA는 25일 U-20 월드컵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7년 국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개최도시와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개최도시는 8개 후보도시 중 제주, 천안, 대전, 인천, 전주, 수원 등 6개 도시가 선정됐고, 서울과 울산이 최종 탈락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8월 대한축구협회 사전실사와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실사에서 분야별 대회 개최 요건과 함께 대회 운영에 관련된 내용까지 실사 중점사항들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와 관련,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빅 이벤트를 유치해내게 역량을 모아준 서귀포시민과 도민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유치 추진위원회 김성환 위원장님과 도축구협회 양석후 회장님을 비롯한 제주도민 모두에게 마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4개국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치러지게 되며 개막전과 결승전, 본부도시 등의 세부적인 내용은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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