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 여전 시설물관리 주의…여객선·도항선 전면통제

1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서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 현재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여객선과 도항선이 모두 통제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76.7㎜, 서귀포 127.3㎜, 성산 124.0㎜, 고산 100.6㎜, 윗세오름 222.0㎜ 등이다.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저녁에 갤 전망이다.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산간은 30~80㎜로 예상된다.
 
2일과 3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1일 현재 발효중인 강풍주의보를 비롯해 2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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