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 상대 2-0으로 승리
우승 이끈 센터 강용창 MVP

▲ 3일 제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6회 제민기제주도배구대회에서 남주고가 서귀포고를 꺾고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3일 제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6회 제민기제주도배구대회에서 남주고가 서귀포고를 꺾고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주고는 서귀포고를 상대로 안정적인 리시브와 속공을 바탕으로 서귀포고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세트스코어 2-0(21-14, 22-20 )으로 승리,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우수선수상은 팀의 우승을 이끈 센터 강용창군(19)이 수상했다.

강용창군은 "지난 전도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서귀포고에 아쉽게 패배했는데 제민기에서 정상을 차지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사실 올해 대회를 준비하는 연습 기간이 짧아 걱정이 많았는데 팀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플레이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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