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부 최우수선수상 이용현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다시 한번 10연패의 대업을 이루고 싶습니다"

제민기제주도배구대회 관공서부에서 서귀포시를 정상으로 끌어올린 서귀포시청의 이용현씨(33)는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염원이 하나가 돼 우승을 하게 된 것 같다"며 "팀원들이 모두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그는 "이번 제민기 출전을 위해 팀원 모두 일주일전부터 집중 훈련에 돌입했다"며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우승 타이틀과 최우수선수상으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25번째 제민기 정상 자리에 오르게 됐는데 특히 열띤 응원을 펼친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최다 우승팀이라는 명예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내년에도 반드시 우승트로피를 거머쥘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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