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수도권 대학들이 내년에도 제주지역에서 대입원서를 공동접수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6일 정시모집에 참여하는 수도권 32개 대학 대입원서공동접수위원회가 다음달 11·12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제주지역 수험생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참가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원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홍익대 한국항공대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대입부터는 수능영역 가중치 적용이 대학별로 제각각이다”며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의 모집요강을 상세히 살펴본 후 접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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