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6~7일 도매시장 단속결과 10건.3.1t 확인

올해산 노지감귤 경매 2일째에도 비상품 감귤 유통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산 노지감귤이 도매시장내 강제착색 및 비상품 감귤이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6일부터 7일 서울 가락시장 등 전국 5곳의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0건, 3.1t의 비상품감귤을 적발, 확인서를 징구하고 7건, 2.7t에 대배 반품조치 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내용은 49㎜ 미만 소과 출하 7건, 강제착색 2건, 품질검사 미이행 1건 등이다.
 
특히 6일 첫 경매에서 강제착색 감귤을 출하한 것으로 의심된 2곳의 선과장에 대해 재확인을 실시한 결과 강제착색 불법 유통을 확인하고 행정시로 증빙자료를 송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출하초기 비상품감귤 유통 차단을 위해 단속요원을 보강하고, 특히 점검대상 도매시장은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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