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준PD 진출 확정
10일 두산과 경기 돌입
26일 한국시리즈 1차전

▲ 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11회말 상대팀의 끝내기 실책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넥센 선수들이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연합뉴스
"가을야구 이제부터 진짜다"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 7일 한국프로야구에서 처음 열린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SK 와이번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 본격적인 가을야구의 진수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넥센 히어로즈는 10일부터 정규시즌 3위 두산과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시작한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10일 오후 2시 잠실, 2차전 11일 오후 2시, 3차전 13일 오후6시30분 목동, 4차전 14일 오후6시30분 목동, 5차전 15일 오후6시30분 잠실에서 각각 치러진다. 
 
이어 승리팀과 정규시즌 2위 NC가 18일부터 24일까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 18일 오후2시 마산, 2차전 19일 오후6시30분 마산, 3차전 21일 오후6시30분과 4차전 22일 오후6시30분은 아직 미정이다, 5차전은 24일 오후2시 마산구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26일부터 진행되는 한국시리즈는 정규시즌 1위 삼성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7전4선승제로 격돌한다. 1차전 26일 오후2시 대구, 2차전 27일 오후6시30분 대구, 3차전 29일 오후6시30분 미정, 4차전 30일 오후6시30분 미정, 5차전 11월1일 오후2시 잠실(필요시) 또는 10월31일 오후2시 잠실(두산전 일 경우), 6차전 11월2일 오후6시30분 잠실(필요시), 대구(두산전일 경우), 7차전 11월3일 오후6시30분 잠실(필요시), 대구(두산전일 경우)에서 각각 이어진다. 
 
다만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에는 다음 날로 순연된다.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더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연장전은 15회까지 진행되며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결정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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